원광대 학교기업 원네이처,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학교기업 원네이처가 교육부 및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중앙부처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및 학교, 기업, 청소년단체, 민간단체 등 총 263개가 선정된 가운데 학교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광대 원네이처가 포함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체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특히 선정 기관은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3년의 인증효력 기간에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가진다.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홈페이지에 인증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다.

또한,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실적을 토대로 재심사를 거쳐 인증효력을 갱신할 수 있으며, 인증기관은 학생들에게 연간 4회 이상 의무적으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네이처는 화장품, 식품 원료 및 제품 제조공정,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품질관리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무료제공 프로그램은 진로체험지원 전산망을 통해 다음달부터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원광대 원네이처는 최근 '수피나 모이스처 브라이트닝 마스크팩'의 중국 위생허가 인증 취득 내용과 현장실습 및 제품개발 과정 등이 방송에 소개됐다. 참여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17명의 하계 현장실습생을 선발해 하계 방학 중 6주 동안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금초지결 샴푸·컨디셔너 제품도 곧 출시 예정이다.